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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탈당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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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8년 03월 10일

한나라당의 대구경북
후보공천이 진통을 겪으면서
계파간 갈등과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천 탈락을 우려하는
현역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벌써 탈당을 비롯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현역의원들,
특히 친 박근혜 계열의 의원들이 공천에서 잇따라 탈락하자
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규택의원을 비롯한 일부 친박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조만간 있을 지역 공천발표에 따른
거취결정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천에 대한 불만표시로 칩거에 들어간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친박의원들 가운데는
표적심사를 비롯한
공천작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공천탈락 인사들의
무소속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화인터뷰 현역의원
"정치를 계속하려면 어쩌겠냐...탈당과 무소속 출마등이 활발해 질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집단탈당이나
무소속연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특히 공천 신청자들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은 지역여론을 무시한 공천결과가 나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각오입니다.

전화인터뷰 한나라당 예비후보
"지역 대표성도 없는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무소속 출마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나라당 공천이 자꾸
지연되면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등 공천후유증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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