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오늘로
꼭 한달 남았습니다.
여야 각 정당이
지역구 후보자조차 확정하지
못하면서 지역 발전 정책이나
공약 발굴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18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정당은 아직까지
지역구 공천 후보자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구경북 27개
선거구 가운데 겨우 6명의 공천
후보자만 확정했을 뿐입니다.
기약도 없는 공천 발표에
예비 후보자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역 공약이나 정책
개발을 비롯한 선거 준비는
엄두도 못내는 실정입니다.
☎-공천 신청 후보 관계자
"공천돼야 선거운동하는데
선대기구, 운영 모든게 어렵게
돼가고 있는 상황"
한나라당 텃밭에서
교두보 마련에 나선
민주당과 선진당은
극심한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일부 전략공천 지역을 빼고는
무공천을 검토할 정도로
특정 정당이 주도하는
지역 정서 극복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 정당 관계자
"후보 역량 떨어지는 공천보다
정당 득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그렇지만 지역 정서에만 믿고
유권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권의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류병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운영위원
"선의 경쟁 통한 선택 정책개발 뒷전, 공천에만 목 매는 양상"
클로징> 지역 발전을 이끌려는 후보조차 없는, 총성없는
선거전이 계속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과 공약 개발은 정치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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