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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D-30, 정치권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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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3월 09일

내일이면 18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지만
정치권은 공천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채 혼미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영남권 심사가
내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는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친박근혜 계열의 중진 의원들이
대거 포진해있는데다 개혁공천 바람을 일으킨 민주당을 의식해
물갈이 폭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천 살생부가 정가에
나돌면서 명단에 이름이 오른
지역 의원들은 노심초사하며
명단 발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구는
전략공천 대상지로 분류되자
지역 여론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이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견제와 인물론을 내세워 10여개 선거구에 전략공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적임자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유 선진당은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에 대한 이삭줍기식
영입설을 부인하면서도
무소속 인사 등을 적극 영입해서
제1야당을 목표로 총선을
치른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노동당과 가칭 진보신당도
원내의석 확보를 목표로
세규합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클로징> 18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은 조만간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 짓고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발표될
한나라당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한바탕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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