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지난해 노른자위에 들어선
대형마트의 공시지가가
한 푼도 오르지 않은 이상한
지가 책정을 집중 보도해
드렸습니다.
이같은 지적에 대구시가 올해
대형 마트의 공시지가를
일제히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2007년 6월 4일 프라임>--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가
단 한 푼도 오르지 않은
홈 플러스 대구점.
상승률 제로였던 홈 플러스
대구점의 공시지가가 올해는
무려 15.6%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3%의 상승률에 그친
이마트 칠성점도 올해는
12%가 올랐습니다.
<인터뷰/북구청 지과관리계장>
"대형마트의 공시지가가 현실에 맞지않다는 지적에 따라..."
막대한 이익을 내고있는
대형마트들이 영세 상가보다
오히려 공시지가가 낮게 책정돼
지방세 감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구시가
이를 수용한 것 입니다.
<CG-IN>
상권 요지의 대형마트들은
올해 공시지가가 빠짐없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세도
크게 늘어나게 됐습니다.
<CG-OUT>
<인터뷰/달서구청 지가조사팀장>
"공시지가 상승을 위해 아예 표준지 신설을 건교부에 요청해."
특히 달서구는
시유지 임대료가 턱없이 낮아
특혜 의혹이 쏟아진
홈플러스 성서점은 아예
표준지를 새로이 만들어
임대료를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
<인터뷰/경실련 사무처장>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 이제까지 세금 형평성이 없었다."
<클로징>
"대구시는 대형마트의
공시시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익을 내는 만큼
세금을 내라는 것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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