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분리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만들어
농가에 무상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축산농가에 도움을 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먼동이 터오는 이른 아침,
구미시 하수처리장.
소형트럭들이 줄지어 늘어서
차례차례 뭔가를 싣고
있습니다.
SYNC/지금 싣고 있는게 뭡니까?
사료예요.
구미시는 분리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로 하루 25톤의
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습식사료는 양돈과 개사육에,
건식사료는 오리와 닭 사육에
사용됩니다.
무료사료를 공급받는 농가는
아흔 곳이 넘는데 대부분
구미와 칠곡지역 농가이지만
멀리 경남지역 농가도
두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INT/황정구
/구미시 청소행정과장
수요가 많아서 농가마다
충분한 양을 공급받지는
못하지만 음식물 사료는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큰 힘이 됩니다.
INT/백성기/구미시 고아읍
현재 경북도내에는
음식물 사료화 시설이
구미에만 한 곳이 있으나
권역별로 자치단체들이 협의해
공동시설로 운영한다면
축산농가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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