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오늘 대구를 방문해
총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이총재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를
이삭줍기식으로
영입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오늘 경상북도당과 대구시당의
현판식 행사를 잇따라 갖고
다음달 총선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심대평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참모들과 함께 온 이 총재는
한나라당에 있을 때는 대구가
마음의 고향이었지만 지금은
적진이라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며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오늘 현판식과
당원 간담회에는 곽성문 의원과 박승국 전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예비후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들을
대거 받아 들일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 한나라당 탈락자를이삭줍기식으로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이 총재는 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정책 등
한나라당과의 정책을
차별화하면서도
정국의 안정을 위해서는
여당과 같은 보수당이 제1야당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 총재는 현판식에 이어
대구 약령시장과
동성로 등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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