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북으로 확정된
한수원 본사 부지를 도심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경주지역 3개 시민단체는
오늘 범시민연합 개편대회를
갖고 도심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 갔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주 위기대책과 고도보존
특별법 범시민 연합 등
경주지역 3개 단체는 오늘
경주 국책사업 추진협력
범시민 연합으로 통합하는
개편 대회를 갖고 한수원 본사의 경주 도심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수원 본사 위치가
도심이 아닌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돼 파급 효과가
당초 예상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관제-경주국책사업추진
범시민연합 대표]
특히 현재 부지에 한수원이
들어설 경우 경제적 실익은
울산이 챙길 것으로 예상되며
[스탠딩]실제로 울산은 한수원 본사 이전에 대비해 해안도로를
확충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시민 연합은 이에따라
한수원 본사의 도심 이전을
촉구하는 경주시민 15만명의
서명을 받아 한수원과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감포,양남,양북 등
이른바 동경주 지역민들
가운데 상당수는 도심 이전을
반대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배칠용-방폐장유치 대책
위원장]
이런 가운데 범시민연합은
이번 총선 출마자들이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에 동의하고
결단하기를 촉구해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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