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릅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터미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안동 도심에 자리잡은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하루 9천 명이 이용하는
시설치고는 초라해 경북 북부의
중심도시라는 안동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돕니다.
40년이나 돼 낡은데다
이전논의가 진행되면서
증.개축도 거의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심발달을 저해해온 터미널은
올해부터 외곽이전이 본격
추진됩니다.
송현동 새 터미널 터에
지난해 말부터 정지작업이
시작돼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본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백일명/안동터미널 대표이사)
안동시도 새 터미널 옆에
주차시설과 시민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토지보상 협의를
60% 이상 마쳐 문화재 시굴
용역 등 사전절차를 밟는대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브리지)시외버스 터미널이
이전하고 나면 기존 터미널
자리에는 대형판매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3만8천여 제곱미터 규모
판매시설 신축을 위한 교통영향
평가가 통과돼 투자자 모집 등
후속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터미널이 이전하면
버스노선 조정 등 교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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