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정무장관은
오늘 오후 대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천억원대 비자금 관리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87년부터
북방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해
가차명 계좌로 90여억원의
기금을 관리해왔지만
은행 심부름을 하던
김 모 보좌관이 횡령했다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모 대학교수가
횡령했다며 고소한 176억원은
유산과 저축한 돈
그리고 조건없는 협찬금이었다며
선친의 뜻에 따라 현역에서
물러난 뒤 복지통일재단을
설립하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