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홈플러스 특위가
협약서 재계약 등 10개항의
시정을 대구시에 요구하고
7개월간의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특혜 허가 과정을
밝혀내지 못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성서 홈플러스에 쏟아진 의혹은
비록 불법은 아니더라도
터무니 없이 낮은 임대료와
너무 긴 임대 기간이라는
특혜 ㅂ니다.
시의회 특위는 지난 7개월동안
조사활동을 통해
대구시에 성서 홈플러스와의
협약서 조정을 요구해왔습니다.
특히 지하철 개통 이후
환승 주차장을 2년동안
무단 사용한 이용료를
소송을 하더라도 받아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충환/ 대구시의원
(...잘못을 정리해 달라...)
대구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삼성 홈플러스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영세/ 대구시 부시장
(..다시협의 법적대응 검토..)
특위 위원들은 홈플러스 측과
협약서 재계약 전이라도
특혜에 따른 이익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송 세달/ 대구시의원
(..환원방법 강구해야....)
특위는 이밖에도
지하철 환승주차장 재정비와
에스컬레이터 상시 가동
그리고 공원 수목 식재와
부지사용료 2억여원 징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핵심 의혹인
누가 이처럼 엄청난
특혜를 주기로 결정했는지
그 과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부족해
반쪽 특위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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