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신규분양 본격 개막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3월 07일

긴 겨울잠을 자던
대구의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달까지 수천가구가
쏟아질 전망인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효과가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범어동에 2백여가구를 분양하는
이 업체는 106과 115,
126제곱미터등 중소형평형을
70%이상 구성했습니다.

지난 해 말 분양한 주변단지에
비해 분양가격도 3.3제곱미터에 천만원가량 낮게 책정하는등
시장요구를 반영했습니다.

인터뷰-고권영 삼성중공업 소장

신천동에 7백여가구를 공급하는
또 다른 단지도 중소형평형을 75%로 구성하고 분양가격도
2년 전 가격과 비슷하게
책정했습니다.

(스탠드 업)
시장침체로 분양연기를 거듭해온
업체들이 다음 달까지
수천가구를 쏟아낼 계획인데
수요자들을 시장으로
유인하기위해 눈높이 마케팅부터
귀족마케팅까지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도난 신일의 대체시공을 맡은
화성산업은 이달 말
수성3가 단지를 재분양하면서
2년 전 분양가를 그대로 두고
마감재를 최신형으로 대폭
교체합니다.

인터뷰-박영곤 분양대행사 사장

반면 다음 주 본격 분양에
나서는 SK는 높은 가격대의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고소득층을 공략하는
귀족마케팅을 쓰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 출범이후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대구의 신규분양 시장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