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증권사들마다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금리 복합 예금이나
ELS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수익률은
훨씬 낮고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어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원기잡니다
은행마다 주가에 연계해
최고 20%가 넘는 수익률을
제시하는 고금리 복합
금융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예금의 절반은 6~7% 확정금리를 주고 절반은 주가와 연계해
주가상승률 만큼 수익률을
준다는 이른바 ELD상품입니다
최근 가입 고객이 늘어나면서
대구은행에서만 가입 규모가
5천억원이나 되지만
최근 6개월간 만기된 상품의
64%는 4~5%대 수익률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준상
/대구은행 마케팅통할부과장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주가연계 증권인 ELS상품도
10%대 후반에서 20%가 넘는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가입규모가
전국적으로 27조원에 이르는데
최근 3년간 만기된 상품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10%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용제/현대증권 과장
올들어 상환된 ELS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낮고
특히 최근 3년간 국내 펀드의
평균수익률 60~70%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부교수
이에따라 주가와 연계한
금융 파생상품에 가입할때는
상품구조를 꼼꼼히 따져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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