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유독물질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다시 입증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시.도는 재난사고 매뉴얼을
정비하고 완충 저류시설을
보강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대책은
사전 관리 강화와
사고 발생시 피해 줄이기에
모아졌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낙동강 주변에 산재해 있는
유독물 취급 업소 4천 75곳을
집중관리하고 대처 매뉴얼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질오염확산을 막기위해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도
국가 산업단지 수준으로
오염 방지 시설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남일/경북도환경해양산림국장
(..완충 저류조 확충.....)
이와함께 경상북도와 시.군
그리고 지방 환경청 등으로
나누어진 환경관리 시스템을
일원화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발생 하수를 100% 처리하는
대구시는 유독물 유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대응 시스템을 강화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독물 취급업소
392개를 특별 관리하고
하수처리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권태형/대구시 환경녹지국장
(..현풍처리장등 곧 준공...)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장기적으로는 식수 취수장소를 상류 댐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