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공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에 비해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지역 야권이 인선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통합 민주당은 능력있고
중량감 있는 지역 인사를
영입해서 10여개 선거구에
전략공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
공천으로 한나라당 텃밭에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옵니다.
이재관/통합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장관 인선 문제 한나라당
오만, 독선 드러나 참신한 인물 유권자 선택 기대"
자유선진당은 대구에서
적어도 3석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세규합에 나섰습니다.
오는 8일에는 이회창 총재가
대구를 찾아 시도당 현판식에
참석한 뒤 민생탐방을 하며
이른바 견제론 확산에 나섭니다.
또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나
무소속 인사도 적극 영입해서
총선을 치른다는 전략입니다.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일색 구도 변화
지역 발전 이룰 균형있는
견제세력 지지 호소할 예정"
민주노동당과 유시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후보들도
정책과 인물론을 앞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클로징> 한나라당의 강세 속에
비한나라당 진영이 기치로
내건 견제와 인물론이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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