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내 상수도 공급이
이틀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취수장의 페놀 농도가
안전치 이하로 떨어지고
배수지 시설보수도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INT/이달선/구미시 오태동
구미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새벽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구미시내 생활용수의
70%를 공급하는 수자원공사
신평 배수지의 고장난
밸브수리는 오늘 새벽 3시쯤이
돼서야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고지대와
아파트에서는 오후까지
수돗물이 안나와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김우구/수자원공사 부사장
그러나 이틀째 수돗물
공급중단으로 고생한 주민들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INT/최원목
/도량1주공아파트 관리소장
어제 정오 구미시내
각 읍면동 사무소에 단수사실을 통보했다는 상수도관리사업소의 해명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시민들은 아무런 준비도
갖추지 못한 채 수돗물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우려했던 수돗물
페놀 오염 사태는 면했지만
시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수자원공사와 단수사실을
제때 알리지 못한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원성의 대상이
됐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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