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하는 교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되면
지금보다 퇴직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교단에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난 교원은
cg 지난 2006년까지
한해 40-60명선으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10명으로
급증했고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벌써 253명이
명예 퇴직해 지난해 전체
명퇴교원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cg.
올 상반기에 명퇴한 교원의
9%정도인 22명이 40대로
예년과 달리 40대 중후반의 교원들까지 명퇴 대열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올들어 402명이 교단을 떠났습니다.
역시 지난해 전체인원 351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공무원 연금법 개정으로 손해를
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퍼져
있는데다 올하반기부터는 퇴직
수당 재원이 지방으로 이양돼
명퇴를 택한 교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곤 장학사
여기에다 새정부가 교사들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공교육 개혁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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