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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틀째 황사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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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3월 03일

봄의 불청객인 황사 때문에
이틀동안 많이 힘드셨죠?

황사특보는 오후에 해제됐지만 새학기 첫날 학교에서는
수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농촌에서도 황사 피해를
막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황사경보가 주의보로 바꼈지만 황사에 점령 당한 도시는 여전히 형체를 잃어버렸습니다.

거리의 시민들은 하나같이 마스크를 썼고 버스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습니다.

새학기 첫날, 엄마 손을 잡고
초등학교를 찾은 신입생들은
실내에서 입학식을 가졌고
재학생들의 야외 활동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예재진/범어초등 교장
"바깥 출입을 가급적 자세시키고
손도 자주 씻도록 얘기했다"

경북에서는 초등학교 6곳이
아예 휴업했고 23곳은 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시설농가들은 비닐하우스위에서햇빛을 막는 먼지를 연신 쓸어 내렸습니다

축산 농가도 축사나 사료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가림막을 단단히 쳤습니다.

정낙호/축산농가
"황사에 섞여 있는 세균을
막아야 한다"

S/U)오후들면서 미세먼지가
옅어지자 세차장에는 차에
쌓인 먼지를 씻으내려는
운전자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대구와 인근 시.군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는 오후 2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선 오후 4시
황사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처음 찾은 황사때문에 고통스런 하루였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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