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빠르면 모레쯤
대구경북 지역 공천자를
일부 확정할 예정입니다.
늦어도 10일까지는
공천이 끝날 것으로 보여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속도를 내면서 복수 경합지역
공천자 윤곽도 조만간
드러 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후보간 우열이
분명하게 드러난 지역은
모레쯤 낙천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공천 신청자들은
최종 낙점을 앞두고
당내 유력 인사들에게
줄을 대는등 동분서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친박 인사가
많이 포진한 대구경북은
한나라당 공천 갈등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각 인선 파문으로 돌아 선
민심을 되돌리고
당 화합을 위해 계파간에
배려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
"공천 쇄신 부담보다 안정적
출발 노장층 조화 지역적으로
고른 안배 전망"
하지만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습니다.
☎-공천 신청 예비후보
"인물 위주 공천, 정치적 계파 구도 모습 정치 신인에 불리"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
공천은 중진 의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경북
공천 결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이번주 안으로 윤곽이
드러나는 대구경북 한나라당
공천 결과는 후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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