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bs,프)대구 낙동강 취수중단
공유하기
정치경제팀 박석현

2008년 03월 03일

김천 유화공장 화재로
낙동강에 유입된 페놀이
대구 취수장까지
흘러들었습니다.

대구시는 취수를 중단하고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낮 12시쯤
성주대교 지점에서 검출된
페놀은 오후 3시 20분에는
매곡취수장 상류 4킬로미터
지점에서도 검출됐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매곡취수장의 취수를
즉각 중단했습니다.

검출되는 페놀은
먹는물 기준치인 0.005ppm이지만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수를
중단했습니다.

매곡취수장을 통해
공급되는 물은 하루 70만톤으로 대구 전체 공급량의
6-70%를 차지합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중단과 함께
낙동강 물을 받는
관로를 조정해 운문댐과
공산댐 가창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취수를 중단하고 5시간 동안은
대구지역에 수돗물 공급은
차질이 없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정하영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

그러나 취수중단이 길어지면
달서구와 서구지역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한 번 취수가 중단된 뒤
취수재개가 이뤄지기까지는
최소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대구지역 상당수 지역은
수돗물 공급 차질이 우려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