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경북 김천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낙동강에
페놀이 대량 유입되면서
구미에서 취수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대구시도 페놀유입에 대비해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새벽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페놀수지를
생산하는 기계가 폭발하면서
페놀 찌꺼기가 소방수에 씻겨
낙동강으로 유입됐습니다.
어제 오후 낙동강 지류인
김천 감천에서 페놀이 검출된 뒤
오늘 8시 반쯤에는
낙동강 본류인 구미 숭선대교
에서도 0.04밀리그램 퍼
리터가 확인됐습니다.
먹는물 수질 기준치인
0.005 밀리그램 퍼 리터를
크게 초과한것 입니다.
이 때문에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전에
구미 광역취수장에서 3시간동안
취수를 중단했습니다.
주상현/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차장
구미와 대구시를 비롯한
김천 하류 낙동강 권역
지자체들은 오늘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취수중단에
따른 비상급수대책을 세우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남유진/구미시장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인
매곡취수장에는 모레쯤
유입될것으로 예상돼
대구시가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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