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문을 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국민정신 교육 산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족 자긍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전시물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는
우리 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각종 자료와 영상물이
전시실 3개를 메우고 있습니다.
군자금 영수증과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유고 등
귀중한 자료가 망라돼 있고
일제 고문현장을 재현한
공간도 갖췄습니다.
독립운동 발상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0여 명의 유공자를
배출한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보여주는 산 교육장입니다.
(김희곤/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지난해 개관 이후
일곱 달 만에 무려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고
최근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브리지)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교육사업과 발간사업도
다양하게 이뤄졌습니다.
독립운동유적해설사 과정을
처음 개설해 호응을 얻었고
청소년 보훈캠프와 독립운동성지
탐방 등 각종 맞춤형 연수에도
2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다양한 사료발굴과 더불어
<안동사람들의 항일투쟁> 등
학술문헌 발간도 이어졌습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석주 이상룡 선생 유고번역집 등
발간사업과 신흥무관학교 체험장
건립 등 교육과 연수기능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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