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청도군민들이 깨끗한 선거에
앞장서겠다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잇겠다는
뜻으로 이름도
새마음운동으로 지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금품선거로 주민 2명이
목숨을 끊고 돈 받은 군민들은
관광버스로 경찰에 자수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청도군민들이 새마음을
먹었습니다.
새마음 운동은
조국 근대화를 앞당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읍 신도리 마을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영봉 신도리 대표 선언문 낭독
"새마을운동 정신을 공명선거
새마을-새마음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공명선거 이룩--"
새마음운동의 염원이 담긴
성화는 신도리에서 채화돼
군민들이 모인 청도읍
청도천변으로 옮겨졌습니다.
군민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살려 이제는
한마음으로 돈 선거를
없애는 데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씽크/결의문
"우리는 금품 향응제공과 같은
선거범죄 척결에 앞장서서--"
전말신/청도군 청도읍
새마을 부녀회장
이번 새마음운동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도했지만
행사장에는 군민 등
천여명이 참석해
공명선거의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클로징>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청도군민들의
이같은 결의가 진심이었는지를
가리는 것은 다가올 총선이
그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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