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최근 잇따른
지하철 2호선 사고와 관련해
경제교통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지하철공사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시의원들은 부실시공 여부와
사후조치 미흡 그리고
사고 원인 규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의원들은 지하철 1호선에서는
없었던 정전 사고가
더 많은 예산과 더 좋은 장비 그리고 최신 기술로 만든
2호선에서 발생한데 대해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권 기일/ 대구시의원
( ...부실이외 설명안돼.....)
또 정전 사고가 났더라도
한 지하철 역에 그치지 않고
연쇄 정전으로 전 노선이
멈춰 선 것은 설계 잘못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김 충환/ 대구시의원
(..다음 변전소 전기 왜 안돼나)
지하철 공사는 간단한 정전은
변전소 전원 공급 시설이
자동으로 복귀가 되지만
이번에는 전체 회로가 불타
수동으로 복구를 하느라
늦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배상민/대구 지하철 공사 사장
(..차단기 녹아서 어려웠다...)
의원들은 지하철역 변전소
이산화탄소 가스 방출이
화재 감지 이후 30분이 지나
수동으로 이뤄진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변전소 화재 감지기는
열과 연기가 동시에 감지될 때
작동하도록 맞춰 놓아
최초 연기감지 때는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수습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대처 매뉴얼 재정비와
변전소 정밀안전진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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