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이제
단속 카메라만 피해 과속을
하다간 십중 팔구 범칙금을
물게 됩니다.
중앙고속도로 죽령 터널에서
구간 단속이 시작되면서
하루에 150여대씩 과속 차량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줄였다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터널 안에서는
더욱 무서운 기세로 내달립니다.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구간 단속이 도입되면서
반짝 감속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지난 21일 대구,경북에서
첫 구간 단속을 시작한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에서
일주일만에 차량 천여대가
과속으로 적발했습니다.
하루 평균 150여대,
고정식 단속카메라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C.G)구간 단속은 특정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설치한
단속카메라로 차량 통과 시간을 측정한 뒤 평균 속도를 계산해
제한 속도 위반을 단속합니다.
오봉근/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
"특정 카메라만 피하면 된다는 의식은 버려야합니다. 구간 과속을 단속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구간 단속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지점부터 단계적으로 과속 구간 단속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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