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종교음악인 오라토리오와 오페라의 연기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합창음악을
'오페토리오'라고 부릅니다.
창단 27년째를 맞은
대구시립합창단이 100회 기념
정기연주회로 국내에서 처음
오페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였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구성(5')합창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멘델스존 최고의 교회음악인
'엘리야'입니다.
기원전 9세기 선지자 엘리야가
우상신 바알을 섬기는 850명과
대결해 결국 승천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감독은 엘리야의 극적인 장면을 살리면서도 어려운 교회음악을 쉽게 보여주기 위해 배우의
연기와 자막을 가미시킨
'오페토리오'를 선보였습니다.
INT(이병직/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대구와 부산시립합창단,
조이엘 합창단등 130 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지원 속에
엘리야역을 맡은 정록기교수 등
4명의 남녀교수들이 배역을
나눠 맡았습니다.
구성(7초)
이현(테너, 영남대교수)
* '참맘으로 나를 찾으면' *
'엘리야'는 합창과 독창 외에도 주요 장면마다 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과 시립교향악단의 멋진 선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1981년 창단돼 정제된
화음을 들려주며 국내 정상급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구시립합창단은 이번
100회 기념 연주회를 계기로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합니다.
(S.T)새로운 장르의
오페로리오를 선보일 이번
무대는 대구시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음악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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