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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23국우터널 외압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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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2년 10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군인공제회가 대구의 국우터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권 실세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ANS)네, 한나라당 박세환의원은
오늘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지난 99년 군인 공제회가
대구 국우터널을 인수하는
과정에 현 여권 실세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우터널의
최대 주주인 보성산업이
자금난으로 매각을 추진하면서
당시 국방장관과 국민회의
실세의 특보를 통해 군인공제회에 압력을 행사해
매각이 성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의원은 또 국우 터널의 매각과정에서 민자 참여업체
3곳 가운데 보성만이 당초 매각금액 백50억원보다 8억원이 많은 158억원에 계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세환 한나라당 의원]

박의원은 이와함께
군인공제회가 당초 국우터널의 인수를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는데도
외압으로 인수사업이 추진된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준 국방부장관은 군인공제회는 구조적으로
외압이 작용할 수 없으며 국우터널은 사업성이 충분해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우터널은 보성건설과
화성산업, 두산건설이
참여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IMF이후 자금난으로 지난
99년 7월 군인공제회에
매각됐습니다.

Q)실종미아에 관한 법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미신고 복지시설의
실태를 파악해 발표했죠

ANS)네, 어제 이시간에
국회에서 실종미아에 관한
법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오늘
미신고 복지시설 아동에
대한 미아 확인 계획을
포함한 미아찾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까지
미신고 복지시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국에
1008개의 미신고 시설에서
만7천여명이 생활하고 있고
이가운데 아동은 128곳에 천721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들 시설에서 생활하는 18세 미만 아동의 카드를 작성해 미아 아동카드와
대조해 미아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3살에서 7살까지 아동과
부모에 대한 미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름표 달아주기
운동등 미아찾기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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