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안동 북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
임)안동입니다.
앵)안동지역에 안개가 끼는 날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고 있다면서요?
임)안동은 안개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이 건설된 뒤
안개일수가 급증했는데
전국적으로도 경남 진주와 함께 vcr1)안개일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안개가 많이 끼는 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지역의 안개일수는
8일, 포항은 7일, 울진이
10일이었지만 안동은 65일이나 됐습니다.
올해도 대구 5일, 포항 2일등이지만 안동은 이미
51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올해 안동지역의
안개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일에 비해 15일이나 늘어나 올 가을들어서는 하루 걸러 하루씩 안개가 끼고 있습니다.
vcr2)
이우식/안동기상대 예보관
(가을에 안개 집중,호흡기질환)
안개일수 증가에 따라
일조시간도 짧아져 농작물들이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교통사고 위험도 매우 높아져 안개가 끼는 오전에는 운전자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등 시민들의 불편도 매우 큽니다.
앵)어제 영양에서는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렸지요?
임)영양군은 영양고추를 홍보하기 위해 어제 영양군민회관에서 11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vcr3)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피해로
행사가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열렸던 개막공연과 용놀이,
고추따기대회를 비롯한
고추문화 축제는 열리지
않았고 전시판매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영양군은 축제 축소로 절감된 예산은 고추판촉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북부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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