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낮) 설비투자 기지개 켠다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8년 02월 28일

새정부 출범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지역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전망도 개선되고 있고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 대출도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석현기잡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이 자동차 부품업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설투자에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이미 기계장비 20여대를
발주하는등 올해만
30억원정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장성환/자동차부품업체 전무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기업들의 설비투자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설비투자를 위한 대출이
천억원을 넘었습니다

올들어 공단내 은행지점마다
설비투자를 위한 대출상담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재옥/성서공단 영업부장

이 기간 신용보증기금의
신규 대출보증도 8백억원을 넘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고
지역기업들의
내수용 자본재 수입도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cg)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경기조사에서도
최근 3개월동안 기업들의
설비투자 지수가 개선되고
이달들어서는 기준치 1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원자재와 유가상승등
국내외 환경이 어려운데도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지역의 기업유치가 잇따르면서
설비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