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유사휘발유 단속 허점
공유하기
사회문화팀 박 석

2008년 02월 22일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해
유사 휘발유 수백만 리터를
제조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문제의 공장은 몇달전에 경찰에
단속됐는데 업주가 바뀐 뒤
또 유사 휘발유를 제조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칠곡군 지천면의 한 외진 곳에
유사 휘발유 용기가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8천제곱 미터의 공장안에는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는
5만리터짜리 저장탱크 4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톨루엔과 솔벤트등을 배합해
유사 휘발유를 만들어 용기에 담는 고무관도 보입니다.

S/U '적발된 공장은 화학제품을 일정 비율로 섞어 유사휘발유를 만든 뒤 판매업소에 공급해 왔습니다.'

(싱크-공장 대표 자동차 넣는 것 몰랐다)

유사휘발유는 흔히 시너라고
부르지만 페인트 희석제와는
성분이 다릅니다.

박준철/한국석유품질관리원
'페인트 희석제로 쓸 수 없는 물질, 자동차 연료로 배합한 것'

경찰은 압수한 장부를 분석해
지난해 12월부터
두달 동안 3백만 리터가 넘는
유사 휘발유가 제조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조업자 박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7명은 경찰 단속직후 달아났습니다.

문제의 공장은
지난해 8월에도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다 경찰에 단속된뒤
박씨가 공장을 인수해
또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