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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프)토종뮤지컬 안팎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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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8년 02월 22일

대구에서 순수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가 하면
지역에 소극장이 잇따라
생겨나는등 새해 들어
한층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2백회 공연을 훌쩍 뛰어넘은
토종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다음달 13일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올려집니다.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가운데
최장기 공연이라는 기록과 함께 대구산 창작 뮤지컬이
서울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이정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또 지역에서 발굴한 젊고
유망한 출연진들이 서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이응창/뉴컴퍼니대표)

토종 뮤지컬의 서울 진출이
이뤄지면서 지역에서는 전문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극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문을 연 이 소극장은
기념공연으로 '나뭇꾼의 옷을
훔친 선녀'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네 명의 출연진으로 단촐하게
만들어진 이 작품도 문예진흥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순수
토종 뮤지컬입니다.

부귀영화를 꿈꾸는 선녀가
순진한 농촌총각의 마음을
훔치는 내용으로 현대인의
잃어버린 사랑과 물질만능주의를
꼬집고 있습니다.

갈수록 독특한 기법이 도입되고 출연진의 연기수준이 높아지면서 토종 뮤지컬이 대형뮤지컬에 맞서 당당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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