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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갈이...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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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22일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면접에서 지역구 의원들은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단수후보로 선정된 현역 의원
6명은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어디까지 물갈이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공천 1차 심사에서
대구는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4명의 현역 의원이 사실상
재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심사가 미뤄진
달서구를 제외한
현역 의원들은 모두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수성갑은 전현직 의원끼리,
그리고 친박 진영의 동구갑과
동구을은 3배수로 좁혀지면서
친이-친박 진영 간에
격돌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공천에서 중요한 잣대가 되는 여론조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현역의원들은
높은 인지도를 내세워 재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에선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정종복 의원에 대한 재공천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지역구는
3배수 이내로 좁혀졌습니다.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 물갈이 폭은 40%
선이었습니다.

그러나 5선 의원인 이상득
부의장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중진 의원을 겨냥한
세대교체론은 그만큼 동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변호사 출신 신청자들이
대거 1차 관문을 통과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입니다.

클로징>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2차 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개혁공천을 내세운 물갈이 폭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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