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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산에 유구 대량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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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8년 02월 21일

경산에서 원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묘와 유물들이 대량
발굴됐습니다.

옛부터 터가 좋아 이 일대가
분묘 공간으로 사용돼 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경산시 압량면 일대
10만여 제곱미터 사업부지에
구릉마다 다양한 분묘들이
가득합니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이 2005년
4월부터 시굴과 발굴에 들어간 신대리 유적에는 지금까지
확인된 유구만 604기에 이릅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옹기를
어린이나 유아의 관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옹관묘는
모두 45기가 출토됐습니다.

옹관 내부에서 인골의 흔적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원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109기의 유구가 발굴된
목관묘에서는 토기류와 철기류, 청동기류 등 41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이 밖에도 7~8세기 무렵
통일신라시대의 석실묘와
석곽묘 6기가 함께 발견됐고
고려시대 석곽묘와 토광묘에서는
철제가위등이 대량으로 출토됐습니다.

(S/T)영남문화재연구원 조사팀은
현재 90% 정도의 유구조사를
마치고 목관묘 50 여기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정 민/영남문화재연구원)
"이 일대가 분묘터로 꾸준히.."

이번에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분묘 집단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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