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까지 1차심사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21일

한나라당이 어제 대구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벌여 달서구를
제외한 선거구 후보를
3배수 이내로 압축했습니다.

오늘은 경북 지역에 대한
1차 심사에 나섭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공천 심사를 받으려는
신청자들로 한나라당 당사는
하루 종일 크게 붐볐습니다.

1분에서 3분 정도로 이뤄진
서류면접에서 신청자들은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는
공통 질문과 개인 신상을
묻는 개별 질문에 답하며
저마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SYNC-공천 신청자
"소신 있게 답변"

SYNC-공천 신청자
"최선 다해 열심히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차 심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달성군과 강재섭 대표의 서구,
주호영 의원의 수성을,
이명규 의원의 북구갑을
단수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현역끼리 맞붙은 북구을은
안택수 의원과 서상기 의원,
김선왕, 이석화씨로 좁혀졌고
동구갑은 주성영 의원이
김상인,류형우씨를 상대로
지역구 수성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표의 핵심측근
유승민 의원의 동구을 지역도
3배수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수성갑은
현역의 이한구 의원과
이원형 전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중남구에는 권태인,
김종대, 신철원, 이원기씨가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 달서구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가
조정되는 대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한나라당은 오늘까지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면접을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단수 후보 압축을 위한 심사에 들어갑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