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운하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 학계등이 참여하는 낙동강 운하 포럼이
발족됐습니다.
운하 개발에 대한
여론 수렴 창구역할과 함께
개발 방향까지 제시하게 될
운하포럼은 오늘 토론회를 갖고
첫 여론 수렴에 들어 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따른
최대 수혜지를 대구와
경북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현재
낙동강 프로젝트를 통한
화물터미널과 여객터미널 주변에
관광 레포츠단지를
구상 중입니다.
대구시도 운하를 끼고
천만제곱미터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와 내륙항을 비롯한
낙동강 시대를 준비중입니다.
전국적으로 대운하 개발에 따른
찬반 양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 낙동강 운하포럼을 열고
운하 건설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은
운하 건설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고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합니다.
정동양/한국교원대 교수
반면에 지역 환경단체들은
물류 수송 분담률이나
효율성은 생각 보다
떨어질 것이며 무엇보다
수질오염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류병윤/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책실장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노동일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대학 총장과
상의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낙동강 운하 포럼은
여론 수렴 창구역할 뿐 아니라
해법까지 제시할 예정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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