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설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도시 진입로를 없애
사고 위험이 높고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주 현곡에서 안강까지
확장 개설되는 68번 국가
지원 지방도와 포항-영천
국도 28호선이 만나는 곳입니다
현곡-안강 지방도는 금년말
준공 예정으로 92%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현재는 포항-영천 국도와 연결되는 교차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안강읍내로 진입하던 기존도로가 지난해 말부터 없어 졌습니다
[스탠딩]
때문에 포항과 경주방면에서
안강으로 가려면 원래 진입로가 있던 곳에서 500미터 이상
떨어진 이곳 기계방면으로
가는 길로 돌아 가야하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기계방면으로 진입하더라도
점멸등만 있는데다 안강으로는
시야도 좁아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주민 인터뷰]
[주민 인터뷰]
사정이 이런데도 시행기관인
경상북도에서는 진입로가
없어진 것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경북도 담당공무원]
공사 편의를 위해 진입로를
없애버린 시공회사도 진입로를 언제 다시 개설하겠다는
간판 조차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엽-삼부토건 공무과장]
두 도로의 입체 교차로는
금년말에 준공될 예정이지만
시공사측은 안강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우선 개설해 다음달부터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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