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의 조기 공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주민
생계대책의 범위문제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천 혁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률은 90%,
지장물 보상률은 70%를
넘어섰습니다.
토지공사측은 이에 따라
3월 중순 안에 일부 공구부터
본격적인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S/U)생계대책과 이주대책을
먼저 세우라고 요구하는 주민들의 플래카드와 조만간 본격
공사가 시작된다는 토지공사의 플래카드가 나란히 걸려 양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토지공사측은 충남 연기의
행정복합도시 수준으로 주민
생계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김태겸
/경북혁신도시추진단장
그러나 이주민들은 혁신도시가 행복도시보다 사업기간이
짧기 때문에 생계지원사업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박세웅
/이주민대책위원장
법과 선례를 주장하는
토지공사측과 실질적인
생계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이주민들 사이에는 아직
이렇다할 대화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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