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제행사 등을 앞두고
대구시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시작한
행정 현수막 없는 거리 추진
계획이 걷돌고 있습니다.
계획 시행 한 달 보름이
지났지만 거리에는
행정 현수막이 여전합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8월 세계육상대회가
한창인 오사카 거리,
현수막이나 광고탑 하나 없이
깨끗하게 단장돼 있습니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
대회 등을 대비해 올해부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행정 현수막을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1단계로 지난달부터
6차로 이상 거리에서
행정 현수막을 없애고
하반기에 4차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성원= 그러나 대구시의
시책이 시행된 지 1달 보름이
지났지만 길거리에는 이렇게
행정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수성구청이 내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는 현수막입니다.
경찰서에서 무단횡단을
금지 한다는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선거 인명부 정리 안내에서
적십자 회비 납부 독촉까지
행정기관마다 서로 경쟁을
하듯 합니다.
실제로 대구시가 지난 한달 동안
6차로 이상 거리에 걸린
행정 현수막을 정비한 결과
경찰서 111건, 구.군청 70건등
279건이 적발됐습니다.
김 창엽/대구시 공공디자인 담당
(..다음달 전담반 운영....)
솔선수범해야 할
행정기관이 대구시의 시책을
지키지 않고 있어
민간 부문에서 내건 현수막
단속이 머쓱하게 됐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