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프로축구단을
바라보는 주변의 관심과 기대가 당초 기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구단의 주인이 되겠다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시민주 공모가 붐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대연기잡니다
안영걸씨는 요즘 매주 두 차례 대구시내 초등학교를 돌면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칩니다
정식 축구부는 아니지만
안씨나 학생들 모두 공 차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월드컵 후 축구가 좋아 모이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대구
프로 축구단에 대한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안영걸/
"시민주 공모하면 한 구좌라도 사서 참여하려고 한다"
시민들의 참여 열기에 이어
한국노총은 7만여 회원들의
회비 일부로 시민주를 사겠다는 뜻을 비쳤고 공무원과 금융권
심지어 학생과 주부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S.T)최근에는 한 증권회사가
대구프로축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이면서 백억원정도의 창단 자금을 추가로 조성해 주겠다는
제의를 해오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내일
2차 창단추진위원회의를 열어 시민주 공모 계획과 시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또 다음달 2일에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민주 공모설명회를 갖고 11월 중순부터 시민주 160억원을 발행해 일반인들의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INT(이종학/대구시민프로축구단)
"은행에 가서 청약서 쓰고 인터넷으로도 접수 받을 계획.."
프로축구단은 시민주 공모가
성공하면 창단 초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K-리그 출범을 전후해 2차 공모할 계획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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