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 DIP의 문제점들을 그동안 여러차례
보도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이 DIP가 시간외 수당이라며
직원 한 사람당 많게는 연간
천만원씩이나 가져가고 있는데,
안을 들여다 보면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최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구지역 문화 콘텐츠와 IT관련 산업을 육성 한다며 만들어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DIP.
C.G 지난해 시간외 근무
수당으로 한 직원은 천만원
가까이 받아갔고, 다른 직원들도 9백만원 안팎씩 받는 등
직원 절반 이상이 5백만원
이상씩 받아갔습니다.
C.G 그런데 이들의 시간외
근무 내용을 살펴보면
굳이 업무 시간이 지나서까지
남아서 해야될 일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최근 취재팀이 저녁 7시가
안돼 DIP를 찾았을 때도
초과근무대장엔 11명이
수당신청을 했지만 예닐곱 명만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DIP측은 자리를 비운 직원들이
업체 방문이나 장비 점검 등을 했을 것이라며 얼버무립니다.
SYNC-DIP 관계자
C.G 성격이 비슷한
다른 기관들이 인건비를 아끼는
차원에서 시간외 근무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INT-DIP 관계자
" 우리는 법대로..이것도 적다"
지역 문화 산업을 육성하라고
DIP에 지원해 주는 시비와
국비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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