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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지역백화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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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2월 18일

서울의 대형백화점들이
대구 진출을 본격 검토하면서
지역 백화점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고객 이탈을 방지해 상권을
최대한 지킨다는 계획이지만
대형 백화점 공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가장 먼저
대구점을 2003년 개점한 뒤
상인점과 동성로 영플라자등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최근 이시아폴리스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신서 혁신도시에 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확정하자
현대와 신세계 백화점도
대구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10년까지
계산동 동아쇼핑 옆
만5천여평방미터에
대형쇼핑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어네거리 진출을 검토중인
신세계백화점은 대구백화점과의
업무제휴가 끝나는 2010년이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와 동아백화점은
그야말로 비상사탭니다.

지역백화점들은 일대일
고객관리등 고객밀착 마케팅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유명브랜드 추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영대 대백 홍보팀장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의 입점이
예상되는 동아쇼핑의 경우
상권부활이라는 기회를
활용하기위해 문화공간과
휴식공간 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영환
동아 업무지원팀장

(스탠드 업)
전문가들은 대형업체의 잇따른 진출로 업체의 상권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겠지만 주변도시의
소비자 유입을 늘려
대구가 영남권 소비의 축으로
재부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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