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천에서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한창입니다.
청송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전국에서는 일곱 번째이지만
단위기 발전용량으로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입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예천 곤충산업연구소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규모 건설현장이 나타납니다.
심야전력을 이용해
하부저수지 물을 위치가 높은
상부저수지로 끌어 올렸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지난 2004년 본공사가 시작된
예천양수발전소로 현재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밖에 드러난 상.하부댐
건설현장도 볼 만 하지만
지하공간 개발도 순조롭습니다.
(김원중/예천양수건설처장)
국내 처음으로 건설현장에서
나온 흙으로 댐 단면을 채우는
친환경 공법에다 GPS까지 동원한
최첨단 시스템이 자랑거립니다.
여기에 경북북부 지역에서
소비하는 평균전력의 2배를
생산할 수 있는 대용량
발전소라는 점도 돋보입니다.
(브리지) 이 곳은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건설되는
양수발전소이지만 단위기
발전용량 40만 kw로 전국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30만kw급인 청송과 무주는 물론
35만kw 급인 산청 발전소를
능가하는 시설입니다.
예천양수건설처는 2011년
발전소가 완공되면 댐 주변을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회룡포와 용문사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예천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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