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 후보지 입지기준이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어제 회의에서 이렇게
가닥을 잡고 다음주 후보지
입지기준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어
도청이전 후보지의 입지기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어제 회의에서
도청이전후보지 입지기준과 관련해 지난달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주민설명회에서 쟁점이 됐던
개발가능면적 10제곱킬로미터
이상,경사도 20% 이하
도청이전 후보지 입지기준은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다음주 회의를
열어 도청이전후보지 입지기준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이와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보지 공모에 앞서서
입지기준과 함께 평가기준까지
먼저 마련해 공청회에 부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후보지 입지 기준을
확정한 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후보지 공모는
4월 총선 뒤 평가기준을
마련해 4월말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지
공모는 연기됐지만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일정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당초 예정대로 6월 중에
도청이전 예정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