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번 4.9 총선에서 국회의원들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밝혀
물갈이 폭이 상당한 수준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 기준은 나이나 선수가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국회에서 가진
'tbc 황상현의 인터뷰' 녹화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4.9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면면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과거에도 큰
정치 변화가 있을 때는 인적
쇄신이 있었다며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만큼
새로운 인물이 많이 수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새정권 출범 많은 변화예상'
그러나 새로운 인물이
젊은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나이나 국회의원
선수를 떠나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면접을 통해
2명에서 4명 정도로 압축한 뒤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공천을
할 것이며 경선도 있을 수
있지만 물리적 시간이 있겠느냐고 덧붙여 실제 경선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천 신청인들의 선거구간
이동에 대해서는 출신 지역이
중요한 경북은 어렵겠지만
대구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충분히 가능하다'
공천 결과 발표 시기는
미리 정해놓은 일정은 없지만
당선인 취임 이전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발표 방식도 일괄
발표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황상현의 인터뷰는
오는 17일 오전 7시 40분부터
50분간 방송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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