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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자 간호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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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2월 14일

간호사하면 여자라는 인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자간호사를 고집하던
대학병원들까지도 이젠
남자간호사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한 대학병원 신입 간호사
교육 시간입니다.

여자들 틈에 남자들도 섞여
함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1명이 들어온
이 병원에 올해는 2명이
합격했습니다.

윤동주/신입 간호사
"군대서 의무병 하면서 간호사
하기로 마음먹고 간호대학..."

이처럼 지역 대학병원엔
거의 없다시피했던
남자 간호사들의 진출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박정숙/동산의료원 간호처장
"신체역학적으로 힘이 드는
일도 잘하고 보호자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C.G)전국적으로
간호대학 남학생수도
1996년 80여 명에서
2006년엔 2천여 명이나 돼
23배나 늘었습니다.

지역 간호대학들의
남학생 비율도 학교별로
10% 안팎이어서 6% 대인
전국 평균을 웃돕니다.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직이라는 장점이 남학생 수 증가의
주요 이유로 분석됩니다.

최근에는 간호사관학교
남학생 입학 얘기도 나오는 등
진출 분야도 점점 확대돼
남자 간호사 수는 계속
늘 전망입니다.

클로징)직업 세계에서
남녀간의 벽이 허물어지는
추세에 따라 여성 일변도의
직업이란 간호사 이미지도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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