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도둑이 주택가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의 방범활동도 도둑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평리동 석호영씨는 대문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 뒀다 도난당했습니다.
대낮에 자물쇠까지 채웠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석호영/대구시 평리동>
최근 넉달동안 이 일대에서는 집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도난 당하는 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대구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도난피해는
천5백여대에 이릅니다.
승용차와 달리 오토바이는 회수율이 70%에 그쳐 신고 안된 것까지 합치면 피해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50cc 소형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신고를 해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한집 건너 한대 꼴로
오토바이 도난사건이 나고 있지만 경찰은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SYNC-파출소 관계자>
클로징>경찰의 방범활동을 비웃듯 오토바이 도둑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갈수록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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