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HQ, "비례 TK 중점 배정"

프>HQ, 비례 TK 중점 배정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14일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오늘 대구를 찾았습니다.

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유능한 지역 인사를
비례대표에 중점적으로
배정하겠다며 세규합에
주력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뒤
불모지나 다름 없는 대구를
첫 방문지로 택한 손 대표는
지하철 참사 5주년을 앞둔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4월 총선에서 유능한 지역 인재를 비례대표에
중점적으로 배정해
국민을 대변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영남지역 인재영입특위 구성
비례대표 중점 배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지역 주의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치 신인을 등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선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갖고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여론몰이식으로
밀어부쳐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협상 결과 나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새정부 출범 국민
축복 속에 이뤄지도록 최선"

새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놓고 경제 효율성과 환경문제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손 대표는 성서공단과
서문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지역 인사 비례대표
우선 배정을 거듭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독주를 막겠다는
손대표의 견제론이 시도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