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을 맞아
학군과 교통이 좋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각합니다.
매매시기를 결정하지 못해
전세로 몰리기 때문인데
매매와 전세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최근
전세를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에 10통 이상 걸려옵니다.
가장 많이 찾는 크기는
85평방미터 이하의
중소형이지만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성희
10통가운데 9통은 전세문의
(스탠드 업)
이같은 전세 품귀현상은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매매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전세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전세물량이 가장 많이
달리는 곳은 수성구로
시지와 범어 황금동 등은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해 재건축아파트
이주 수요가 있었던 동구도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고
북구는 칠곡 3지구와 침산동에서
전세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량이 달리다보니 2006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세값은
이전가격을 회복해
지난 한 달 동안
대구의 전세가격은 0.07%,
수성구는 0.41%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전세난 4월이후 나아질듯
그러나 분양을 비롯한
부동산 매매시장은
여전히 심각한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와 매매시장의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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