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불 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 복원에 울진금강소나무가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진 서면 송광리 일대에는
2-300년생 금강소나무 8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영봉 기자가 소개합니다.
금빛을 띄며 하늘로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들
2002년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문화재 복원용 목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정된 문화재
복원용 소나무들입니다
울진 서면 일대 10여 곳에
200여 헥타르가 지정돼 7만6천여그루가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키는 평균 11미터, 가슴높이의
지름은 평균 20센치미터로
문화재 복원에 사용될 수
있는 나무는 30% 정돕니다
[안창국-울진국유림 팀장]
소나무중에서도 명품으로
2002년 경복궁 태원전 복원 때도 울진금강소나무 166그루가
문화재청에 공급됐습니다
일반 소나무와 달리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는데다
뒤틀림이 적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2006년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2274헥타르가 생태
경영림으로 지정되는 등
울진에서 자생하는 금강
소나무는 줄잡아 8만여 그루
[스탠딩]울진 금강 소나무
군락지는 제 뒤로 보이는 산
아래 일대로 얼마전 내린 폭설로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습니다
평균수령 150년에 500년생도
다섯 그루나 있으며 키는
30미터,가슴높이 지름이
1미터 넘는 것도 많습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울진금강소나무가 국보 1호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경우
상징적인 의미나 자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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