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도 이젠 신세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이색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힘찬 북 소리에 맞춰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현란한 조명과 가슴을 두드리는
북 소리에 졸업생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운 표정입니다.
이번에는 여성 3명이 첼로와
바이올린 등을 전자악기로
전환해 익숙한 팝과 아리랑을
들려줍니다.
계속해서 B-boy들이 다양하고
역동적인 춤을 추자 분위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스탠딩]
"지난 1954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각종 공연과 연주
속에 치러진 문화졸업식에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000-대구여자고등학교 졸업생]
"000000000.........."
[000-대구시 범물동(졸업생학부모)]
"00000000............"
오늘 졸업식은 문화 관광부와
지역의 한 제조 업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연 비용을 마련해 성사 됐습니다.
[최달천--대구여자고등학교장]
"0000000................"
어제는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순심중학교 등 4개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학생들의 관악연주와
사물놀이 등의 공연 속에
열리는 등 졸업식 풍경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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