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3낮>총선 공천도 양극화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13일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공천 신청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역대 최고
공천 경쟁률을 보인 반면
통합신당을 비롯한 비한나라당은 극심한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총선 공천은
대구경북 27개 선거구에
146명이 신청해 평균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등에 업고 안정 의석 확보를
위한 한나라당의 총선전략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물이 넘쳐나는 한나라당과는
달리 비한나라당의 경우
사정은 정반댑니다.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출마에 나선 유시민 의원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이렇다할
후보가 전무한 상탭니다.

이때문에 한나라당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는 선거구까지 나올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중심당과 합당한
자유선진당 역시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며 세규합에 나섰지만
인물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구도는 권력 집중과 함께 신진
인물의 정계 진출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는 등 온갖
부작용을 키워왔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태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권력집중 막고 다양한 인물,
목소리 내는 균형세력 필요"

클로징>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독주를
막을 견제와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